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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비행기 귀통증,멀미 원인과 준비 방법

by rdsm 2025. 11. 30.

비행기 이륙전 사진

가족들과 함께 떠나는 해외여행은 많은 기대와 설렘을 줍니다. 하지만 해외여행을 위해 비행기를 타게 되는데 이때 아이가 겪는 두 가지 대표적인 불편함이 바로 귀통증과 멀미입니다. 어른도 힘든 경우가 많지만, 아이들은 기압 변화에 민감하고 멀미에 취약한 편이라서 비행시간이 길어질수록 고통이 커질 수 있습니다. 특히 초행 비행이나 장거리 비행에서는 아이가 갑작스럽게 울거나 구토를 하는 등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그런 상황을 미리 알아보고 대비할 준비를 해 보면서 부모님과 아이들 모두 편안하게 여행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출발 전 준비해야 할 것부터 기내에서 아이의 컨디션을 조절하는 방법, 필요한 용품, 좌석 선택 전략, 각 상황별 즉각적인 대처 방법까지 담아 보았습니다. 

어린이 비행기 귀통증과 멀미 원인

비행기를 탈 때 아이가 겪는 귀통증과 멀미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기압 변화’와 ‘감각 혼란’이라는 두 가지 요인이 동시에 작용하는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입니다. 어른은 어느 정도 적응해 나가지만 아이는 귀의 구조가 아직 완전히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기압 변화에 훨씬 민감하게 반응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륙과 착륙 순간 갑자기 귀가 따끔거리거나 압박감이 느껴지면 본능적으로 울음을 터뜨리기도 합니다. 부모님들 입장에서는 아이가 어느 순간 갑자기 아프다고 울기 시작하면 당황하거나 마음이 안쓰러울 수 있지만, 이는 아이의 생리적인 반응일 뿐입니다. 멀미 역시 비행기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훨씬 더 잘 나타납니다. 흔들림이 강하지 않더라도, 아이는 눈으로 보는 장면과 몸으로 느끼는 움직임이 서로 다를 때 쉽게 멀미를 일으킵니다. 특히 짧은 시간 안에 고도와 속도가 변하는 비행기는 아이에게 새로운 감각 자극을 주고, 이로 인해 장내 불편함이나 속 울렁임이 갑자기 찾아올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행기에서의 멀미는 단순한 ‘배 멀미’와 다르게 느껴지고, 해결 방법도 맞춤 대응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부모님들께서 미리 준비하고, 아이의 반응을 이해하고, 상황별로 빠르게 조치하는 것만으로도 아이는 안정감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귀통증·멀미 관리를 위한 준비

아래 체크리스트는 그대로 따라 할 수 있도록 ‘준비물·행동·상황별 대처’를 한 번에 정리해 보았습니다. 비행기 탑승 전부터 착륙 직후까지 단계별로 구성되어 있으니 참고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1. 비행 전(전날~탑승 직전) 체크리스트
■ 아이 컨디션 체크 - 코막힘, 비염, 감기 여부 반드시 확인 - 전날 과로 금지, 충분한 수면 확보 - 공복·과식 모두 금지(멀미 악화 요인)
■ 준비물 점검 - 귀통증 대비 젤리·사탕·껌(연령 맞춤) - 영유아는 젖병/수유 준비 - 멀미약(필요 시 소아과 상담 후) - 멀미 밴드·패치 - 비닐봉지, 여벌 옷, 휴지, 물티슈 - 어린이용 이어 플레인(기압 조절 귀마개)
■ 좌석 선택 전략 - 흔들림이 덜한 ‘날개 위’ 좌석 - 통로석 선택 시 아이 움직임 관리 용이 - 가능한 앞좌석 배정(진동 가장 적음)
■ 탑승 전 식사 가이드 - 기름진 음식 금지 - 과자·초콜릿 과다 섭취 금지 - 미지근한 물이나 수분 많은 과일은 OK

2. 이륙 직전 체크리스트
■ 귀통증 사전 대비 - 이륙 직후 젤리/사탕 씹기 - 영유아는 젖병/노리개젖꼭지 사용 - 코가 막힌 아이에게는 비행 전 무압 스프레이 가능
■ 멀미 방지 준비 - 창밖을 보도록 유도해 시각·신체 감각 일치 - 기내 온도에 맞춰 옷차림 조절 - 허리·목이 편안하도록 자세 잡기
■ 아이 심리 안정 - “이륙하면 귀가 조금 답답할 수 있어, 하지만 금방 괜찮아져”라고 미리 안내 - 부모의 긴장감이 아이에게 그대로 전달되므로 차분하게 행동

3. 비행 중(순항 중) 체크리스트
■ 멀미 완화 행동 - 정면을 바라보거나 창밖 보기 - 깊고 천천히 호흡하기 - 가능하면 가벼운 스트레칭 - 과도한 화면 시청은 멀미 악화 가능
■ 음식·물 - 미지근한 물 수시로 제공 - 배부르지 않게 간단한 간식(바나나, 크래커) - 탄산음료, 초콜릿, 우유는 멀미 악화
■ 귀통증 관리 - 침 삼키기·하품 유도 - 영유아는 수유나 젖병 물리기 - 기내 건조함을 막기 위해 물 자주 마시기
■ 아이 집중 분산 - 작은 장난감·색칠놀이·스티커북 - 오프라인 저장한 영상(짧은 러닝타임) - 상호작용 놀이(퀴즈, 가벼운 이야기)
■ 이상징후 즉시 대응 - 얼굴이 창백해지면 즉시 머리 뒤로 기대 휴식 - 속이 울렁거리면 비닐봉투 바로 꺼내기 - 구토 후 물 한 모금, 티슈·여벌 옷 교체

4. 착륙 전·착륙 중 체크리스트
귀통증이 가장 심해지는 구간이 착륙 전 20~30분입니다.
■ 귀통증 완화 - 젤리·껌·사탕 다시 제공 - 지속적으로 침 삼키기 유도 - 비염 있는 아이는 이 시점에 한번 더 코뻥 스프레이(비의료용)
■ 멀미 관리 - 최대한 움직임 줄이고 자세 고정 - 고개는 앞으로 숙이지 않기(멀미 악화) - 창밖 지면을 보도록 유도하면 적응 빨라짐
■ 아이 심리 케어 - “곧 도착이야, 조금만 참으면 돼” 등 구체적인 설명 - 귀가 아프다고 울어도 “괜찮아, 원래 그러는 거야”라고 안심

5. 착륙 후 체크리스트
■ 아이 컨디션 확인 - 멀미가 남아 있을 때는 바로 무리한 이동 금지 - 입이 마르면 물 조금씩 제공 - 귀 먹먹함은 보통 10~30분 내 회복
■ 구토 후 케어 - 바로 씻기거나 옷 갈아입기 - 이동 중에는 최대한 편안한 걸음 유지
■ 부모 체크 - 다음 비행을 대비해 오늘 어떤 부분이 힘들었는지 기록 - 아이에게 “잘 견뎠어, 고생했어”라고 안정감 제공

상황별 실전 시나리오 & 필수 준비물 

① 아이가 갑자기 귀가 아프다고 울 때
- 젤리·사탕 즉시 제공 - 하품 유도(흥미로운 이야기·표정 따라 하기 이용) - 수유 가능 시 젖병 사용 - 이어 플레인 착용

② 멀미로 토할 것 같다고 하면
- 고개를 뒤로 기대게 하고 천천히 호흡 - 시선은 앞쪽 고정 - 옷 조여진 부분은 풀어주기 - 억지로 음식 주지 말기

③ 실제로 구토한 경우
- 아이를 당황시키지 않도록 “괜찮아, 누구나 그럴 수 있어”라고 말하기 - 얼굴·손 닦기 → 옷 교체 - 물 한두 모금만 제공 - 재멀미 방지를 위해 5~10분 조용히 휴식

아래 항목을 비행 가방에 담아 두면 대부분의 상황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 귀통증 대비 사탕·젤리·껌 ✔ 영유아용 젖병·노리개 ✔ 어린이용 이어플레인(기압조절 귀마개) ✔ 멀미밴드·패치 ✔ 멀미약(소아과 상담 후 사용) ✔ 구토봉투·여벌 옷 ✔ 물티슈·손수건 ✔ 수분 많은 간식(바나나, 크래커) ✔ 오프라인 영상·장난감 ✔ 미지근한 물 ✔ 기내용 담요

 

아이의 귀통증과 멀미는 부모님들에게는 가장 큰 걱정거리 중 하나이지만, 사실 준비와 이해만 있다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일 것입니다. 대부분의 아이는 생리적으로 기압 변화에 예민하고 감각적 혼란을 겪기 쉽기 때문에, 멀미와 귀통증은 자연스러운 반응일 뿐 특별한 문제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아이가 힘들어하는 시점을 예상하고, 그때 적절한 행동을 해주는 것입니다. 체크리스트를 따라 차근차근 준비한다면 아이는 훨씬 편안하게 비행시간을 보낼 수 있고, 부모님들 역시 불안감을 덜 수 있습니다. 여행의 첫 관문인 비행시간이 부드럽게 지나가면 ‘여행의 질은 준비에서 완성된다’는 말처럼, 가족 여행을 더 즐겁고 안정적이며 여유로운 경험으로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